아이슬란드 캠핑 중에서 도시 옆에 있으면서도 자연을 품은 곳 — 바로 Camping Hamrar입니다.
딱 도착했을 때, 느낌이 뭐랄까… “여긴 좀 사는 동네다!” 하는 기분.
🌆 도시 분위기부터 남달라요
캠핑장은 큰 항구를 끼고 있는 아쿠레이리(Akureyri) 근처에 있습니다.
이 도시가 진짜 깔끔하고, 단독주택 단지가 줄지어 있는 모습은 꼭 일산 고급 주택 단지처럼 고급스러워요.
항구엔 아주 큰 크루즈가 정박하기도 하고, 관광객들도 많습니다.
도시 인프라 완벽 → 주유소, 마트, 식당 모두 가까움.
캠핑장 주변에는 호수 + 말들이 풀 뜯는 목초지가 있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.
도시랑 자연이 공존하는 느낌, 아이슬란드에서 조금 특별한 경험이었어요.
🚐 체크인 & 전기 사용


캠핑장 입구에 차단기, 그 옆에 바로 리셉션 있습니다.
바로 결제하고 → 직원이 차단기 열어줍니다.
전기 사용 원할 시 꼭 말하고 스티커 받아야 합니다.
→ 결제하면 스티커를 주는데, 전기선에 붙여두어야 “나 전기료 냈어요~” 인증이 됩니다.
캠핑장이 엄청 넓어서, 지도를 받아보고 원하는 자리로 가면 됩니다. 자율 배치형!
🚻 화장실 & 샤워실

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괜찮아요.
제가 묵었던 구역은 남녀 구분 화장실 5칸? + 샤워실 2칸이 함께 있는 시설이었는데:
샤워실은 샤워부스 + 탈의 공간이 분리돼 있어 편리
온수 잘 나오고, 공간도 따뜻해서 추위 걱정 없음
청결 상태도 꽤 훌륭
“아, 여기 관리 잘 된다~” 싶을 정도였어요.
🍳 키친 & 개수대



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. 캠핑장이 워낙 큰데, 키친이 리셉션 근처 한 곳에만 있어서, 다른 구역에 텐트치거나 캠핑카 주차하면 많이 걸어야 해요.

저희는 귀찮아서 캠핑카 가스렌지 + 냄비로 바로 해결했습니다.
개수대는 곳곳에 분산돼 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.
제가 이용한 근처 개수대는 나무숲 안쪽에 있었는데… 벌레들이 🪰 헬 수준.
밥 먹는데 얼굴 붙고, 설거지하는데 목에 붙고… 손으로 치면 터져서 묻어나오는 케이스 🤦🏻♀️
아이슬란드에서 벌레 때문에 고생한 건 여기서 처음.
또 일부 개수대는 차가운 물만 나오고, 석회물처럼 회색빛 물이 나옵니다. 차가운 물만 나와서 기름때 안 지워짐 → 결국 다음 캠핑장에서 다시 씻음
TIP : 화장실 옆 개수대는 비교적 괜찮습니다.
🌳 캠핑장 분위기 & 주변 경관





캠핑장 규모가 크고,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 단위 캠핑에 적합
작은 호수 주변 산책하기 딱 좋음
말들이 풀밭에서 노니는 모습 덕분에 평화로운 분위기 만점
한적하면서도 도시 접근성이 좋아, 장기 여행 중 휴식 캠핑장으로 적합한 곳이었습니다.
💡 이용 팁
전기 쓰려면 → 반드시 체크인 때 스티커 받기
벌레 주의! → 숲 근처 피하세요 + 벌레 스프레이 필수
키친이 멀 수 있으니 → 간단한 조리도구 챙겨가는 게 편리
화장실 위치 확인하고 자리 잡기 → 넓어서 가까운 쪽이 편합니다
📝 총평
장점
도시&자연 둘 다 누릴 수 있음
시설 깨끗, 샤워실/화장실 관리 잘 됨
가족 단위 캠핑에 이상적
단점
큰 규모에 비해 키친이 멀리 있음
특정 구역 개수대 벌레 많음
물 상태(온수/냉수) 균일하지 않음
“교통 편리 + 깨끗한 시설 + 예쁜 주변 풍경”
단, 벌레 싫어하신다면 숲 속 개수대 구역은 피하세요.
전반적으로 여유롭고 관리 잘 되는 캠핑장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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